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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20일(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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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onion 조회Hit 1회 작성일Date 25-07-2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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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20일(현지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20일(현지시간) 도쿄 자민당 당사에서 참의원 선거 개표 중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7.20 ⓒ AFP=뉴스1 ⓒ News1 최종일 선임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일본 연립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이 20일 치러진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의석수의 과반 유지에 실패하며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입지가 크게 흔들리게 됐다. 퇴진 압박까지 받는 이시바 총리의 위기는 '미래지향적' 관계 설정에 합의한 한일관계에도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21일 나온다.자민당과 공명당은 지난해 10월 중의원 선거 때도 과반 유지에 실패한 데 이어 이번에도 '패배'했다. 자민당 정권에서 중의원·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지키지 못하는 여소야대 구도가 형성된 것은 1955년 창당 이후 처음이다.올 들어 30%대의 낮은 지지율로 고전을 면치 못한 이시바 총리는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퇴진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이시바 총리는 미일 관세협상 등 당장 해결해야 할 과제를 이유로 총리직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일본 내 여론은 좋지 않다. 李 대통령과 '한일관계 미래' 공감대 형성했지만…셔틀외교 재개 불투명이시바 총리는 한국에 대해 유화적인 태도를 보이며 소위 '비둘기파'로 분류돼 왔다. 총리 취임 전인 2019년 8월 한일관계가 좋지 않을 때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결정하면서 일본 내에서 혐한 여론이 높아졌지만, 그는 '일본 정부에도 책임이 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첫 통화와 지난달 17일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때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도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데 합의하며 한일관계가 빠르게 강화되는 기류였다. 그러나 이번 참의원 선거 참패로 이시바 총리가 정치적 위기에 몰리며, 한동안 한일관계 개선이라는 외치에 힘을 쏟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자민당 참패 원인에 대해 일본 내에서는 불법 비자금 문제로 당 지지율이 크게 하락한 것과, 쌀 등 생필품의 가격이 급등한 상황에서 '현금 2만 엔 지급'이라는 경제 대책이 선심성 정책이라는 부정적 평가를 받은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 클라라 주미 강 (c)Marco Borggreve 바이올리니스트클라라주미강이 로열스톡홀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상주아티스트로선정됐다.20일(현지시간) 로열 스톡홀름 필하모닉에 따르면, 클라라 주미 강은 스웨덴 스톡홀름의 유서 깊은 클래식 공연장 콘세르투엣(Konserthuset)과 로열 스톡홀름 필하모닉의 2025-26 시즌 상주 아티스트로 활동한다. 주미 강은 "매우 영광이고 흥분되는 일"이라며 "아름다운 스톡홀름에서의 음악 여정을 여러분과 함께 나눌 것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슬란드 출신 피아니스트 비킹구르 올라프손이 지난 시즌(2024-25) 상주 아티스트였으며, 피아니스트 유자 왕도 상주 아티스트(2016-17)로 활동한 바 있다.주미 강은 이 악단의 상임 지휘자인 라이언 밴크로프트와 함께 협연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쇼스타코비치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라로의 스페인 교향곡, 번스타인의 세레나데 등이다.올해 36세인 미국 출신 지휘자 라이언 밴크로프트는 유럽 클래식 음악계에서 주목받는 젊은 지휘자 중 한 명이다. 정통 레퍼토리뿐 아니라 흑인, 여성, 현대 작곡가들 작품을 적극 소개한다. 네덜란드 방송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로열 스톡홀름 필하모닉 상임 지휘자를 겸하고 있다.클라라 주미 강은 세 살에 바이올린을 시작했고 네 살 때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 예비학교에 입학한 역대 최연소 학생로 유명하다. 이듬해 함부르크 심포니와 협연으로 솔로 데뷔했으며, 어린 시절 다니엘 바렌보임의 지도를 받아왔다. 주미 강은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 및 지휘자들과 협연하고 있으며, 실내악에서도 재닌 얀센, 기돈 크레머, 미샤 마이스키 등과 함께 연주했다. 런던의 위그모어홀, BBC 프롬스 무대에도 올랐다.국내 무대에도 활발하게 오르는 주미 강은 오는 8월 6일 '2025 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에서 지휘자 자난드레아 노세다가 이끄는 미국 내셔널 유스 오케스트라(NYO-USA)와 협연할 예정이다. 그는 이 무대에서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들려준다.조민선 기자sw75jn@hankyung.com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20일(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