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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AI 생성 이미지) *재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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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onion 조회Hit 0회 작성일Date 25-07-1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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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AI 생성 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자신이 아플 때 신경 안 써주는 20대 중반 딸 때문에 서운하다는 하소연을 한 여성이 오히려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아플 때 신경 안 써주는 딸에게 서운해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딸이 7세 때 남편과 이혼한 뒤 홀로 딸을 양육했다고 한다. 그는 "혼자 일하고 돈 버느라 딸 어릴 땐 유치원 종일반, 초등학교 방과 후 등록했다. 저는 밤 10시쯤에나 집에 들어왔다"면서 "딸이랑 함께하는 시간이 적은 건 늘 신경 쓰였는데 다행히도 딸이 컴퓨터 게임을 좋아해 제가 없을 땐 게임하고 공부하면서 알아서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이어 "보통 애들은 병원 갈 때도 부모님이랑 같이 가는데 혼자서 잘 가더라"라면서 "초등학교 5학년 때는 퇴근하고 오니까 딸이 손에 깁스했길래 놀라서 물었더니, 넘어져서 손에 금이 갔고 제가 빌려준 카드로 병원 갔다 왔다고 했다"고 적었다.A씨는 "딸은 술이나 담배도 안 하고 범죄도 저지른 적 없다. 미안할 정도로 착하게 커 줬다"면서 "저는 지금 회사 다니고 딸은 집에서 프리랜서로 일한다. 평소 딸과 사이는 무난하다 못해 좋다. 장난도 치고 서로 애니메이션도 추천해 주고 배달 음식 시키면 같이 먹으면서 TV도 본다"고 덧붙였다.그런데 A씨가 감기나 몸살로 아플 때가 되면 딸의 태도는 조금 쌀쌀해 진다고 한다.그는 "보통 감기 걸리면 걱정하는 말이라도 해주거나 병원에 같이 가주지 않냐? 딸은 약만 갖다줄 뿐이지, 걱정을 안 해준다"면서 "묵묵하게 앉아서 일만 한다. 제가 '○○아~ 엄마 아파'하고 징징거리면 무시한다. 좀 더 징징대면 딸은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없다'고 한다"고 털어놨다.딸이 그럴 때마다 서운함을 느낀다는 A씨는 "저한테 대하는 태도와 일관되게 딸은 자기가 아플 때도 저한테 전혀 말을 안 한다. 티도 안 낸다. 어쩌다 제가 약 봉투 보고 눈치채고 걱정해 주면 '괜찮다'고 무덤덤하게 말한다"면서 "오히려[뉴시스] (AI 생성 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자신이 아플 때 신경 안 써주는 20대 중반 딸 때문에 서운하다는 하소연을 한 여성이 오히려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아플 때 신경 안 써주는 딸에게 서운해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딸이 7세 때 남편과 이혼한 뒤 홀로 딸을 양육했다고 한다. 그는 "혼자 일하고 돈 버느라 딸 어릴 땐 유치원 종일반, 초등학교 방과 후 등록했다. 저는 밤 10시쯤에나 집에 들어왔다"면서 "딸이랑 함께하는 시간이 적은 건 늘 신경 쓰였는데 다행히도 딸이 컴퓨터 게임을 좋아해 제가 없을 땐 게임하고 공부하면서 알아서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이어 "보통 애들은 병원 갈 때도 부모님이랑 같이 가는데 혼자서 잘 가더라"라면서 "초등학교 5학년 때는 퇴근하고 오니까 딸이 손에 깁스했길래 놀라서 물었더니, 넘어져서 손에 금이 갔고 제가 빌려준 카드로 병원 갔다 왔다고 했다"고 적었다.A씨는 "딸은 술이나 담배도 안 하고 범죄도 저지른 적 없다. 미안할 정도로 착하게 커 줬다"면서 "저는 지금 회사 다니고 딸은 집에서 프리랜서로 일한다. 평소 딸과 사이는 무난하다 못해 좋다. 장난도 치고 서로 애니메이션도 추천해 주고 배달 음식 시키면 같이 먹으면서 TV도 본다"고 덧붙였다.그런데 A씨가 감기나 몸살로 아플 때가 되면 딸의 태도는 조금 쌀쌀해 진다고 한다.그는 "보통 감기 걸리면 걱정하는 말이라도 해주거나 병원에 같이 가주지 않냐? 딸은 약만 갖다줄 뿐이지, 걱정을 안 해준다"면서 "묵묵하게 앉아서 일만 한다. 제가 '○○아~ 엄마 아파'하고 징징거리면 무시한다. 좀 더 징징대면 딸은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없다'고 한다"고 털어놨다.딸이 그럴 때마다 서운함을 느낀다는 A씨는 "저한테 대하는 태도와 일관되게 딸은 자기가 아플 때도 저한테 전혀 말을 안 한다. 티도 안 낸다. 어쩌다 제가 약 봉투 보고 눈치채고 걱정해 주면 '괜찮다'고 무덤덤하게 말한다"면서 "오히려 아플 때 누가 옆에서 챙겨주려고 하는 걸 싫어하더라"라고 했다.이어 "딸이 어릴 때부터 병원에 혼자 잘 가긴 했는데 저게 흔히들 말하는 극단적으로 이성적인 MBTI 'T' 성향이냐? 딸의 성향은 이해